롯데호텔 2년 연속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5-09-01 10:45

롯데호텔은 고용노동부가 뽑은 ‘201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1996년부터 시행된 노사문화 우수기업 시상에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59개사가 최종 선됐다. 롯데호텔은 롯데그룹은 물론 호텔 업계 최초로 2회 연속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010년 자체적으로 노사상생협약을 체결해 롯데호텔은 2012년에는 노사의 사회적 책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2014년에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과 더불어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롯데호텔은 임직원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춘 ‘자녀 생애주기 지원제도’도 실시 중이다. 육아휴직 의무사용은 물론 모성보호휴가와 출산전후휴가제도 시행, 호텔 업계 최초로 개원한 ‘롯데호텔 어린이집’ 운영과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출산 휴가 및 육아휴직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워킹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원활한 업무 복귀도 장려하고 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