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서울시와 손잡고 주민안전,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IT 접목을 통해 발전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협력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SK플래닛은 8월 31일 서울시와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야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SK플래닛은 서울시와 비콘(Beacon) 관련 인프라 전면 개방을 통해 사물인터넷 관련 스타트업, 개발자 등 다양한 민간사업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여기에 서울시의 대중교통, 기상 관련 공공 데이터와 SK플래닛의 민간 교통(T맵), 국지성 기상정보(웨더플래닛) 관련 민간 데이터 간의 빅데이터 협업 과제를 도출해 이를 공동 추진한다. SK플래닛은 또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연내 개발 예정인 ‘북촌 관광가이드 서비스’를 ‘시럽 월렛’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플래닛-서울시, 북촌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 공동 협력
입력 2015-09-01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