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9살 인질극 종료… 초등생 무사

입력 2015-09-01 09:48

9살 초등학생의 인질극이 종료됐다. 피해자는 무사했다.

1일 오전 7시쯤 전남 순천시 연향동의 아파트에서 A씨(56)가 B씨(44·여)의 아들(9)을 인질로 잡고 흉기를 든 채 경찰과 대치했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B씨를 폭행했고, B씨의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A씨는 이후 B씨의 집으로 갔지만, B씨를 만날 수 없자 B씨를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