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모바일 쇼, ‘2015 글로벌모바일비전’ 개최

입력 2015-09-01 09:59
국내 대표 모바일쇼 ‘2015 글로벌모바일비전(Global Mobile Vision 2015, 이하 GMV 2015)가 오는 16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인 ‘GMV’는 코트라와 킨텍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시상담회로 ‘GMV 2015’에는 IoT, 빅데이터, 보안, 핀테크, 통신, 모바일 앱 등 ICT 분야의 국내 전시참가업체 250여 개사, 61개국 250여 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국내 참가업체는 글로벌 바이어에게 한국의 ICT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GMV 2015’에는 미국 Microsoft, Sprint, Bestbuy, GE Healthcare, 중국 Baidu, 일본 NTT, Fujitsu, Toyota, NEC, 영국 British Telecom, 스페인 Telefonica, 스웨덴 Ericsson, 베트남 Vinaphone, 대만 BENQ, 터키 Turkcell, 체코 T-mobile, 러시아 Megafon 등 유명 글로벌기업의 임원급 바이어가 방문해 한국의 ICT기업들과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벤처기업 쿠팡, 쏘카, 록앤록 등이 함께하는 ‘모바일 기반의 공유경제’를 주제로 한 컨퍼런스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해외진출과 벤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특화산업 발전과 연계한 스타트업 창업과 보육 지원을 위해 전국에 17개 지역에 개설된 창조경제혁신센타의 입주기업들도 스타트업 특별전시관에 참가하여 해외홍보 기회를 갖게 된다.

코트라의 한상곤 IT 산업단장은 “한국의 ‘IT 강국’이라는 수식어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GMV 2015’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국내 ICT 기업이 실질적인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V는 2008년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의 종합 모바일 전시상담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175명의 바이어와 1,349건 210백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한바 있으며, 금년에는 4억달러 이상의 수출상담, 기술제휴, 투자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