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남부연합기 이어… 텍사스 대학, 남부연합 대통령 동상 철거

입력 2015-09-01 02:57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텍사스대 캠퍼스에서 인부들이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 대통령을 지낸 제퍼슨 데이비스(1808∼1889)의 동상을 철거하고 있다. 이 동상은 노예제 존치를 옹호했던 대통령을 기념하고 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철거는 지난 6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시작된 남부연합 깃발 철거 및 역사 청산운동의 일환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이슬람국가(IS)’식 유적 파괴라는 비난도 없지 않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