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언론인이 연 1만 5000명 자살 진실 밝히는 보도해야”...제3회 울타리포럼 개최

입력 2015-08-31 17:13

기독 언론인 모임인 울타리포럼은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 ‘제3회 울타리포럼(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찬양과 말씀, 2부 정근모 전 과학기술부 장관의 특강,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정 전 장관은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건설’을 주제로 특강했다. 정 전 장관은 정직하고 도덕적인 사회를 강조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소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이 쓰시고자 하면 나라나 회사, 개인이나 가정에서 길을 열어주신다”며 “하나님이 쓰시는 초일류국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강에 앞선 예배에서 박상회 동경대 의대 외래교수는 ‘온 천하보다 귀한 영혼, 자살은 속는 것이다’(사 43: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울타리포럼은 다음달 23~24일 경기도 광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서 회원간 친목과 영성강화를 위해 첫 수련회를 갖는다. 울타리포럼은 기독교와 복음진리를 수호하자는 취지로 지난 4월 30여명의 전·현직 기독 언론인을 중심으로 발족했다(010-3708-4141).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사진=울타리포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