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안보에 취약한 진보정당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31일 군사안보 전문가를 영입했다.
군사전문지 '디펜스21플러스'의 김종대 편집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정의당이 안보에 강한 정당으로 거듭나 한반도를 전쟁이 아닌 평화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편집장은 심상정 대표가 당내 정책전문가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입당을 요청했으며 앞으로 외교·안보·국방 현안 관련 정책을 입안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 편집장은 지난 8년간 진보성향의 군사전문지 '디펜스21플러스'를 운영해 왔으며 국회 국방위원회 보좌관, 대통령비서실 국방보좌관실 행정관, 공군본부 정책발전위원 등 다양한 국방 관련 경력을 보유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의당, 군사전문가 김종대 전 靑행정관 영입
입력 2015-08-31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