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지역 교회들, 각종 행사 통해 지역복음화 가속화한다

입력 2015-08-31 12:49
경북 동해안지역 교회들이 가을을 맞아 부흥회와 음악회를 잇따라 열고 지역복음화를 가속화한다.

포항영남교회(담임목사 이현목)는 31일부터 2일까지 서울요한교회 백상욱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가을 부흥사경회를 개최한다.

백 목사는 일본 동경 요도바시교회 한국부를 섬기다 귀국한 주재원, 유학생 등이 중심이 돼 세운 서울 요한교회를 이끌고 있으며 일본선교와 캠퍼스와 직장복음화에 주력하고 있다.

1일과 2일 오전 10시에는 QT 세미나와 중보기도세미나를 각각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010-9289-9474)

포항가은교회(담임목사 김동철)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호성(울산 운양순복음교회) 목사 초청 전도세미나를 연다.

안 목사는 ‘하나님을 춤추시게 하는 전도법'이란 주제로 특강한다.

안 목사는 특강을 통해 폭박적인 교회 성장을 이룬 울산 온양순복음교회의 부흥이야기와 병 고침을 받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도세미나는 전도에 관심있는 사역자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사전등록자에 한해 무료다(054-281-1691).

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회(대표 이금상 목사)는 새소식반 교사 강습회를 개최한다.

‘새소식반 교사 강습회’는 훈련받은 교사들을 통해 예수님을 모르는 어린이들을 복음으로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 마련한다.

새소식반 프로그램은 찬송, 성구암송, 설교, 선교, 복습게임, 구원상담 등으로 짜여 있다.

강습회는 포항과 영덕, 울진지역에서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한다.

포항지역은 7일 오후 7시, 8일 오전 10시 포항지회 사무실(해도동 119안전센타 건너편)에서 시작하며 영덕·울진지역은 8일 오후 7시 문을 연다(054-281-0191, 010-2685-4998).

예장합동 경동노회 여전도회연합회는 10일 오후 7시30분 포항큰숲교회에서 대구남부교회 이국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1일 부흥사경회’를 연다.

이 목사는 육군 군목에 이어 레바논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 필라델피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로 섬긴 후 대신대학교 외래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신의 사랑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시작하라' ‘예수는 있다' ‘주기도문 바라 알고 합시다' ‘또 다른 열두 사도' 등 6권의 신앙서적을 펴냈다. 교회는 동해정비공장 옆에 위치하고 있다(054-278-3500, 010-5491-4824).

주민 초청 열린음악회도 열린다.

경주 안강순복음교회(담임목사 최지용)는 6일 제2회 안강읍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열린음악축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교회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프뉴마 오케스트라와 지역 청년들의 참여로 진행된다(054-762-3092).

영천광야교회(담임목사 박경호)는 지난 29일 오후 7시 교회 소극장 문화예술쉼터 ‘광야'에서 ‘힐링 섬머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공연에는 경북예술고 재학생들로 구성된 인디밴드 힐링이 출연해 자작곡 ‘사계절'을 비롯해 키샤콜의 ‘Love', 자이언티의 ‘Doop', 바스코의 ‘187', 스타세일러의 ‘알코홀릭' 등 재즈와 펑키, 록, 컨트리,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음악을 들려줬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