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가 공개 인스타그램을 24일 개설하고 연달아 사진을 올리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름은 ‘진리가 설리’이다. 인스타그램에는 별다른 글은 없이 설리의 셀카만이 게재되고 있다. 설리는 카메라로 묘한 눈빛을 던지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하고,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기도 한다. 30일에는 검정 가면을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8월 7일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의 f(x) 탈퇴를 공식화했다. SM은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 결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그룹 f(x)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f(x)는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명의 멤버로 활동을 계속한다.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해 7월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현재 차기작으로 영화 ‘장미: 나의 엄마 그녀’를 검토 중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설리 괜찮은 거지? 묘한 눈빛부터 가면 쓰고 익살스러운 표정까지
입력 2015-08-31 11:08 수정 2015-08-31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