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 실사

입력 2015-08-31 10:12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7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개최 후보도시에 대한 실사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FIFA 실사단이 9월 1일 입국해 열흘간의 실사 일정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실사는 9월 2일 수원을 시작으로 3일 천안, 4일 전주와 대전, 5일 포항, 6일 울산, 7일 서울, 8일 제주, 9일 인천 순으로 이뤄진다.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FIFA와 축협이 회의를 열어 실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FIFA U-20 월드컵 조직위는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22일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9개의 후보도시 중 개최도시 6곳을 확정하게 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