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tvN ‘삼시세끼 어촌편2’ 출연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박형식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관계자는 31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삼시세끼 어촌편2 합류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오늘 제작진과 미팅을 한다”며 “녹화 일정, 고정 출연 여부 등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생각지 못한 차줌마(차승원), 유해진과의 조합” “박형식 만재도 들어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박형식이 지난해 병영체험 예능프로그램 MBC 진짜사나이에서 보여줬던 순한 이미지 때문에 삼시세끼 잘 어울릴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오히려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
앞서 배우 손호준이 어촌편2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날 복수의 매체들은 손호준이 SBS ‘미세스 캅’ 종영 후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삼시세끼 어촌편2는 낯선 어촌에서 재료를 직접 구해 요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0월 중 방송된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확정 아니다” 박형식,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진과 논의
입력 2015-08-3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