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0만원대 풀메탈 바디 스마트폰 ‘루나’ 출시

입력 2015-08-31 10:38

SK텔레콤은 국내 제조사 ‘TG&Co.’(이하 TG앤컴퍼니)의 스마트폰 ‘루나(LUNA)’를 단독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루나는 9월 4일 출시되며, SK텔레콤은 1일 오전 9시부터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TG앤컴퍼니는 빅디스플레이, N스크린 디바이스 등을 생산하는 국내 제조업체다.

‘루나’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출고가 40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을 갖춘 실속형 모델이다. ‘루나’는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기기 전체 메탈 유니바디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점이다.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값이 지원되는 등 최상급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GB 메모리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췄다.

SK텔레콤은 ‘루나’ 예약가입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루나’를 예약 가입한 후 9월 1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의 경우 별도 프로모션 사이트(www.luna.co.kr/event/event.jspa) 참여를 통해 5000mAh 용량의 보조베터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참여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일까지다.

‘루나’ 구매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는 ▲ SK텔레콤의 ‘T매니아’ 서비스 3개월 무료 ▲ 구글 플레이스토어 1만원 청구할인의 혜택을 모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루나’ 구입 고객들을 위해 전국적 A/S 인프라망 구축도 완료했다. ‘TG앤컴퍼니’의 기존 A/S센터 52곳, SK네트웍스 A/S센터 56곳 등 전국 총 108개의 A/S센터를 완비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