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4’의 파이널 공연 인트로 영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결승 진출자인 베이식과 송민호가 마주 서서 서로를 노려 보고 있는 것처럼 연출됐지만 사실은 민망할 정도로 의자에 바짝 붙어 앉아 촬영된 것이었다.
30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쇼미더머니4’ 결승전에서 베이식과 송민호가 본격 대결을 펼치기 전 공개된 영상의 한 장면과 더불어 이 영상을 촬영 중인 것으로 보이는 두 사람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이 두 사진을 비교 선상에 올렸다.
파이널 공연 인트로 영상에는 베이식과 송민호가 서로를 살벌하게 노려보는 모습이 촬영돼 결승전의 긴장감을 북돋웠다. 그러나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이 영상을 촬영할 당시 두 사람은 긴 의자에 무릎을 맞대고 붙어 앉아 얼굴을 마주하고 있다. 다소 민망한 상황에서도 가슴을 쭉 빼고 짐짓 멋진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는 베이식과 송민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어머나 세상에” “이 장면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따로 찍어서 붙인 줄 알았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베이식vs송민호, 서로 살벌하게 노려보는 영상의 진실 보니
입력 2015-08-31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