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전설의 기타맨 정체는… 월드스타 엑소 첸

입력 2015-08-30 20:05
사진=MBC ‘일밤: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엑소 첸이 복면가왕자리는 놓쳤지만 여심을 얻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에서는 ‘전설의 기타맨’이 10대 가왕 ‘네가 가라 하와이’와 함께 11대 가왕을 향한 경합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기타맨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곡해 감미로운 음색과 담백한 창법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어전에 나선 하와이는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해 특유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가창력을 뽐내며 관중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근소한 차이로 기타맨은 하와이에게 패해 복면가왕의 자리를 빼앗지 못했다. 얼굴을 공개하게 된 기타맨의 정체는 엑소의 메인보컬 첸이었다. 첸의 얼굴을 본 관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10대에 이어 11대 가왕에 선정된 하와이는 “좀 더 격 있는 가왕으로써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만들어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