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샤방스톤 김형중 “무대 울렁증 있었다”

입력 2015-08-30 17:47 수정 2015-08-30 21:26
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샤방스톤의 정체는 가수 김형중이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 대결로 ‘밤에 피는 장미’와 ‘빛의 전사 샤방스톤’이 대결을 벌였다.

먼저 무대에 오른 밤에 피는 장미는 인순이의 ‘또’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샤방스톤은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특유의 애절하고도 청아한 목소리로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샤방스톤은 장미에게 패해 가면을 벗게 됐다. 그의 정체는 감성 발라더 김형중이었다.

김형중은 “무대 울렁증이 있어 복면을 쓰면 괜찮을까 하고 출연하게 됐다”며 “굉장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가면 쓰니 용기가 생기더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