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둘 달린 새끼 돼지가 중국에서 발견됐다.
30일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최근 톈진(天津)의 한 불교 사원 인근 거리에서 기형의 새끼 돼지가 발견됐다.
머리 둘에 눈이 넷, 입이 두 개지만, 머리 옆 부분이 붙어 있어 귀는 세 개다.
머리 두 개의 무게를 다리가 감당하지 못해 설 수 없는 상태다.
이 새끼 돼지를 발견한 남성은 젖병을 이용해 이유식을 먹이고 있으며, 돼지가 밥을 먹을 때 두 개의 입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새끼 돼지가 건강하게 생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물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했다.
김의구 기자 egkim@kmib.co.kr
[포토] 중국서 머리 둘 달린 새끼 돼지 발견
입력 2015-08-30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