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정업무경비의 유용 의혹으로 이동흡 헌재소장후보가 낙마했죠”라며 “이건 영수증을 첨부해야하는 경비입니다”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반면, 특수활동비는 아무런 증빙이 필요없는 묻지마 쩐입니다”라며 “정보수집, 수사활동비로 쓰도록 되어있는데, 아무도 모를 일?이거 개선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라고 반문했다. 이어 “9천억 가까운데요”라고도 했다.
박 의원은 “법무부의 대법관 다양화 주장은 검사출신 대법관 늘리기니까 문제이지요”라며 “보수와 진보, 남성과 여성, 법관과 비법관 등이 고루있어야겠지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글에선 “총선필승 건배 제의한 정종섭 행자부장관 !”라며 “이제 선거주무부서의 모든 선거관련 행위는 새누리당 승리를 위한 것으로 간주한다. 선관위는 즉시 검찰에 고발하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범계 “특수활동비, 아무런 증빙 필요없는 묻지마 쩐”
입력 2015-08-30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