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3경기 연속 출루… 상승세 이어간다

입력 2015-08-30 12:43
방송화면 캡처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안타와 3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3회말 무사 1루에서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려 선취점 기록해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타율은 0.248(427타수 106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인 1회말 무사 3루에서 1루수 땅볼로 잡혔다. 3회말에는 시즌 25호 선취 2루타를 터뜨린 이후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2점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4-3으로 앞선 7회말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텍사스는 9회초 2사 1, 3루 역전 위기를 맞았지만 션 톨레슨이 매니 마차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4-3으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