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악성 댓글에 충격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홍진영은 30일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식사하셨어요’에서 최근 대장 용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종양은 아니었으나 대장 용종은 불규칙한 생활이나 인스턴트 음식,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홍진영은 “이와 관련해 한 기사 제목이 ‘홍진영 대장 용종 발견, 잘못하면 암 됐을 수도’였다”며 “한 네티즌이 ‘아, 아쉽다’고 댓글을 남겼는데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했다”고 악플에 시달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싫어요’를 한 번 눌렀다며 악플러에게 소심한 복수를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그걸 고소 안 하고 내버려 뒀나” “참 미친 사람들 많다”며 공분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암 아니라 아쉽다고?…홍진영 대장 용종에 충격적 악플
입력 2015-08-30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