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세대(5G) 통신서비스의 핵심기술인 초고주파 광대역 밀리미터파(mmWave) 연구 개발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초고주파 광대역 밀리미터파는 기존 이동통신의 주파수 대역보다 훨씬 높은 6GHz 이상의 높은 주파수 대역에서 더욱 넓은 대역폭을 사용해 전송 속도를 크게 향상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 송수신 속도, 기지국-단말 간 무선 전송 성능, 도심 지역에서의 초고주파 기술 활용 가능성 등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SK텔레콤, 삼성전자와 5G 핵심 시스템 구축
입력 2015-08-30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