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희망을”

입력 2015-08-30 11:32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은 사내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가 29일 경기중소기업센터와 광교1동 주민센터에서 ‘희망T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과 호반장학재단 장학생 등 총 170여명이 참여했다.

희망T캠페인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을 잃은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티셔츠와 영양결핍치료식을 보내서 돕는 기부 캠페인이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과 호반장학재단 장학생들은 티셔츠에 직접 희망 메시지를 그려 넣는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희망 티셔츠는 전 세계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2명의 자녀와 함께 참여한 미래전략실 김철희 부장은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그리면서 아들들과 소통의 시간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