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 김빈우 장윤주, 그리고 가수 베니까지 모두 배우자로 연하남을 택했다.
한고은(40)은 30일(오늘) 4살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한다. 한고은은 “만나오면서 모든 게 순조로웠고 행복했고, 발에 꼭 맞는 편안하고 포근한 신발을 신은 느낌이었다”며 결혼을 결심한 소감을 전했다.
가수 베니(37)는 무려 9살 연하인 배우 안용준과 9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4년여의 비밀 연애 끝에 결실이다. 안용준은 연상의 연인 베니에 대해 “굉장히 저를 잘 챙겨주시고 배려심이 깊다. 성품이 너무 좋아서 너무 편안한 교제를 했다”고 말했다.
배우 김빈우(33)는 10월 11일 한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빈우의 예비신랑은 1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올해 초 진지한 교제를 시작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빈우는 소속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소통하며 소소하고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영화 ‘베테랑’으로 스크린 데뷔를 하자마자 천만 배우 타이틀을 갖게 된 모델 겸 배우 장윤주(35)는 5월 29일 4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장윤주 남편은 개인 디자인 회사를 운영 중이다.
장윤주는 예비신랑에 대해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성품이 선하고 성실한 나무 같은 사람입니다. 멋진 싱글로 살고 싶었던 마음 그 이상으로 서로를 섬기고 사랑하며 평생에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한고은·베니·김빈우·장윤주…이 언니들 모두 연하남과 올해 결혼
입력 2015-08-30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