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온라인·가상현실로 IFA 2015 전시 체험 확대

입력 2015-08-30 11:11
삼성전자는 다음달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 개막에 앞서 전시 콘셉트 등을 미리 예고하는 티저영상을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영상은 IFA2015에서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새로운 전시를 준비했으며, 전시회 현장과 온라인·가상현실을 통해 삼성전자 전시관이 눈 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초대 메시지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베를린 주요 시내 명소에서 전시관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베를린을 대표하는 쇼핑 플레이스 ‘불러바드’ 모바일 제품 매장과 카페가 결합된 다목적 공간 ‘카페 베이스 캠프’, 삼성의 커넥티드카 협력파트너인 BMW의 베를린 쇼룸 등에 기어VR을 활용한 체험존을 마련할 예정이다. VR 체험존에서는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삼성전자 전시관으로 이동해, 전시관을 실제 방문한 것과 같이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전시장 내부와 삼성 IoT 제품을 비롯해 주요 제품을 둘러보는 등의 가상현실 콘텐츠로 전시관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