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특수활동비 제도개선소위원회 설치 문제를 놓고 여야의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30일 여야가 만나 물밑 접촉을 이어간다.
국회 예결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성태, 새정치연합 안민석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만나 특수활동비 소위 설치 문제 논의를 이어간다.
현재 새정치연합은 특수활동비 투명성 강화를 위해 소위 구성을 새누리당에 거듭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야당의 안보 흔들기라고 규정한 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맞서면서 결산안 처리 등이 지연되고 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여야, 특수활동비 오늘 물밑접촉 나선다...예결위 제도개선소위 설치 공방 예상
입력 2015-08-30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