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은 닥치는대로 먹다 먹을게 없어 죽었다?” 박지원 “골목상권 죽이는 대기업 용납안돼”

입력 2015-08-29 22:41

박지원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동빈 회장, 롯데제과 1만9천주 매입ㅡ투명 경영 첫발?”이라며 “국민과 함께 하는 기업이라면 대형쇼핑몰 한식뷔페 진출 포기하는 선언이 먼저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민의 전통시장 골목상권 죽이는 투명성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제 백화점협회에서 대형쇼핑몰 한식뷔페식당 문제로 저희 보좌관을 방문?”라며 “상생법 유통법 개정안 발의와 제가 계속 발언하니까?”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서민경제를 생각하는 대기업이 되어야 상생합니다”이라며 “공룡은 닥치는데로 먹어 치우다 마지막은 먹을게 없어서 자기도 죽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