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과 최지우의 관계가 다시 시작됐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2회에서는 현석(이상윤 분)과 노라(최지우 분)와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노라는 현석이 자꾸 “아줌마”라며 강의실에서 나가라고 하자 “난 입학한 학생”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라는 현석이 자신을 알고 있다고 예상했고 현석을 괘씸하게 여기고 있었다. 현석은 자신의 수업시간을 지연시켰다는 이유로 자기소개를 시키며 노라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현석은 노라가 학교에서 남편 우철을 우연히 보고 도망가 숨는 걸 이상하게 여겼다. 현석은 “너 남편따라 이 학교 온 거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노라는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고 현석은 이를 더 이상하게 생각했다.
현석은 노라를 찾아가 “심리학 듣고 싶지? 내가 듣게 해주겠다. 그냥은 안 되고 하나만 대답하면 듣게 해주겠다. 왜 남편 보고 숨었는지. 남편이 너가 대학을 다니는 걸 모르는 거다. 이유 알려주면 수업 듣게 해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노라는 이를 거절했다. 이어 “내가 왜 대답해야 되는데. 너가 뭔데. 왜 날 못살게 구냐. 내 손에 죽어볼래? 내가 뭘 잘못했는데? 너 왜 나한테 지랄이야”라고 소리쳤다.
현석은 노라의 태도에도 굴하지 않았다. 현석은 “그러게 말이다. 내가 왜 지랄을 할까. 나는 꼭 그걸 알아야겠거든. 네 남편한테 직접 물어볼까”라고 말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두번째 스무살 캡처
‘두번째 스무살’ 이상윤, 최지우 궁금증 풀까
입력 2015-08-30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