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10종경기 세계신기록이 작성됐다. 애시턴 이튼(27·미국)은 29일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호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튼은 이날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끝난 남자 철인 10종경기에서 총점 9045점을 기록했다. 자신이 2012년 6월 기록한 9039점을 6점 넘어선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튼은 2013년 모스크바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 관계자들이 간절히 기다렸던 ‘세계신기록’까지 세웠다.
남자 철인 10종경기는 100m,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400m, 110m허들, 원반던지기,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1,500m를 2일 동안 모두 소화하는 종목이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
철인10종경기 세계신기록 나왔다…이튼, 9045점 기록
입력 2015-08-29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