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작전계획 5015, 화약내 짙게 나는 전쟁 각본” 비난

입력 2015-08-29 16:10

북한이 대남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한미 합참의장이 최근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작전계획 5015'를 또다시 비난하고 나섰다.

우리민족끼리는 29일 '작전계획 5015'는 화약내 짙은 전쟁각본이라면서, 자신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호전세력들의 침략적 본성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근 북남 고위급 접촉 합의에 의해 국제사회가 한반도에서 평화적 환경이 마련되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는 때에 선제 타격 각본들이 버젓이 광고되고 있는 건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망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한 당국은 겨레의 지향과 의지가 무엇인지 똑바로 명심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마련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취하라고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