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탈퇴 루한, 중국판 런닝맨 출연…고정 멤버 합류

입력 2015-08-28 15:28
국민일보DB

엑소를 떠나 중국에서 무단으로 활동 중인 루한이 SNS를 통해 중국판 ‘런닝맨’ 합류 소감을 밝혔다.

루한은 28일 오후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런닝맨’에 합류해 선배들과 함께 달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내가 좀 재미있는 사람이다”라고 중국에서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 멤버가 된 소감을 밝혔다.

‘달려라 형제’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과 중국 절강위성TV가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달려라 형제’ 시즌3는 현재 제작 준비 단계이며 오는 9월 녹화를 시작해 10월 첫 방송된다.

루한은 시즌2에 출연했던 바오베이얼(포패이)을 대신해 새로운 멤버로 합류, 기존 멤버인 안젤라베이비, 덩차오(등초), 리천(이신), 천허(진혁), 왕주란(왕조람), 쩡카이(정개)와 호흡을 맞춘다.

한편 루한은 지난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엑소를 떠나 중국에서 불법적 활동을 강행 중이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