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머서 복귀하고… 강정호 벌써 2번째 휴식

입력 2015-08-28 14:57
중계방송 화면촬영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휴식했다.

강정호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주전 유격수를 놓고 경쟁하는 조디 머서가 지난 25일 복귀하고 두 번째로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26일의 경우 선발 명단에서만 빠지고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쳤지만 이날은 대타나 대수비로 출전하지 않고 완전 결장했다. 강정호의 결장은 휴식을 위해 명단에서 제외한 지난 17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로부터 11일 만이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의 수비 위치인 유격수에 머서를, 3루수에 아라미스 라미레스를 각각 세웠다. 피츠버그는 마이애미를 2대 1로 제압했다. 선발 투수 게릿 콜은 7⅓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올 시즌 15승(7패)을 챙겼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