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27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2015 행복나눔N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금 규모는 2014년 8월부터 현재까지 한 해 동안 조성한 약 29억원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의료, 문화예술, 글로벌 사업 등에 배분됐다.
이 행사에서 CJ CGV,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에쓰-오일, ㈜한국스마트카드 등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참여한 기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전 건국대 총장)은 ‘나눔과 배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국민 누구나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옥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본부장은 “행복나눔N 캠페인을 통한 참여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우수사례를 소개해 기업 간의 다양한 나눔활동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N 캠페인’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참여 기업은 행복나눔으로 선정한 제품과 서비스에 나눔(Nanum)을 뜻하는 N마크를 부착하고, 소비자는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이용할 경우 판매수익의 일부가 기부된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26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사회복지협, ‘행복나눔 N캠페인’ 조성 기금 29억원 전달식
입력 2015-08-28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