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23)의 솔로 앨범 재킷 노출 수위를 놓고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28일 인터넷에는 현아의 미니 4집 ‘A+(에이플러스)’ 재킷에 실린 사진들이 공개돼 퍼졌다. 한 팬이 직접 찍어 지난 25일 웨이보에 올린 것이다.
섹시 콘셉트를 내세우고 솔로활동에 나선 만큼 수위가 상당하다. 상반신을 노출한 사진이 대부분이다.
현아는 상의를 입지 않은 채 가슴만 손으로 살짝 가리고 포즈를 취했다. 팬티만 착용한 상태로 살짝 돌아서 뒤태를 드러낸 사진도 여러 컷이다. 바나나를 입에 물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사진이 특히 눈길을 끈다.
일부 팬들은 “역시 현아는 뭔가 다르다” “사진이 느낌 있게 잘 나왔다”며 반겼다. 반면 여러 네티즌들은 “앨범재킷인지 누드화보인지 모르겠다” “세미 누드집에 노래를 끼워주는 셈이다” “이렇게까지 벗는 이유를 모르겠다” “음악에 뜻이 있긴 한건가”라고 비판했다.
해당 앨범에 구매 연령 제한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의견도 많다. 앨범은 19세 미만 청소년들에게도 제한 없이 팔리고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두고도 선정성 논란이 일었으나 ‘19금’ 딱지가 붙었기에 묵인됐다.
현아는 지난 21일 앨범 발매 이후 타이틀곡 ‘잘나가서 그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잘나가서 그래 음원은 28일 발표된 음원사이트 멜론차트 20위권에 올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팬티만 입은 현아, 19금 아냐?” 앨범재킷인지 누드집인지
입력 2015-08-28 11:04 수정 2015-08-28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