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존재감이 사라지고 있다” 여야 지지도 격차 더욱 벌어져...與, 44%로 올해 최고치

입력 2015-08-28 10:25

한국갤럽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1%,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0%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3%포인트 상승해 3개월 만에 올해 최고치를 회복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는 남북 협상과 8.25 합의에 국내외 관심이 집중돼 상대적으로 야권의 존재감은 덜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8.16 기자회견을 통해 남북 대화 등을 제안한 바도 있지만 실제 협상을 이끈 주역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그리고 박 대통령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응답률은 20%(총 통화 5,099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