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세리(38)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공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세리는 2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과 관내 기관·단체장, 모교 출신 학생 등 200여명과 90년대를 함께 주름잡던 박찬호 선수가 함께했다.
익숙한 커트머리에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한 박세리는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임했다. 부쩍 예뻐진 미모가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이 본인에게 잘 어울렸다. 특히 피부는 광이 날만큼 매끈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세리와 박찬호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세계에 알리면서 제61회 백제문화제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를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박세리는 공주 금성여고를 졸업하고 숙명여대를 거쳐 미국 LPGA에 진출, 1998년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상을 받았다. 2008년 동양인 최초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등 한국 골프사에 한 획을 그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박세리 어쩜 이렇게 예뻐졌어?” 물광피부에 얼굴이 반쪽
입력 2015-08-28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