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용준(28)이 가수 베니(37)와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안용준은 27인 인스타그램에 “어제 갑작스런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다”며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먼저 연락드리고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결혼은 하늘에서 맺어주고 땅에서 완성된다는 옛말처럼 완성된 부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안용준은 짤막한 소감글과 함께 베니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드레스에 청자켓을 입은 베니의 패션감각이 돋보인다.
9년차 연상연하 커플인 안용준과 베니는 다음달 1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안용준은 “4년 정도 비밀 연애로 만났다. 베니는 저를 잘 챙겨주고 배려심이 깊다. 성품이 정말 좋아 편안한 교제를 했다”고 전했다. 혼전 임신 의혹에 대해선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안용준은 2006년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중이다. 2004년 상상밴드로 데뷔한 베니는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베니는 최근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안용준, 9년 연상 베니와 결혼 골인 “완성된 부부 되겠다”
입력 2015-08-28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