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은경이 영화 ‘치외법권’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임창정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27일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임은경은 지난 2월쯤 불거진 임창정과의 열애설에 대해 “우리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임은경은 “과거 영화 ‘시실리 2KM’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며 “그래서 이번 치외법권 촬영현장에서도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최다니엘은 “현장에서도 특별한 것이 없었다”며 “그래서 다들 ‘왜 났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임창정과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임창정이 전화를 받자마자 다짜고짜 “임은경씨를 사랑합니까”라고 물었다. 임창정은 크게 웃으며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노이즈 마케팅으로 어떻게 엮어보려 했는데”라는 농담으로 유쾌하게 되받아쳤다.
흥남흥녀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정준하 김동욱 임은경 최다니엘 산들·공찬(B1A4)이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임은경씨 사랑합니까?”… 임창정 “사랑합니다” 깜짝
입력 2015-08-28 0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