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9일 강원도 철원 한탄강에서 ‘2015 평화누리길 걷기여행’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북한과 맞닿아 있는 서해안 강화도와 동해안 고성까지의 접경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보행·자전거길이다.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 명소를 접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조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걷기 행사에는 정종섭 행자부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백남진 이북5도위원장, 이현종 철원군수, 탈북대학생, 일반국님 참가자 등 1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 코스는 고석정~송대소~직당폭포로 이어지는 총 6.5㎞로 2시간3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평화누리길 걷기여행 29일 철원 한탄강변서 개최
입력 2015-08-28 00:17 수정 2015-08-30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