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무료 모바일 충전서비스 32곳으로 확대

입력 2015-08-28 00:06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공공기관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스마트폰 충전기를 무료로 빌려주는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32곳으로 확대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구청과 보건소,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진아기념도서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문화회관 등 18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앞으로는 14곳의 동 주민센터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전이 완료돼 있는 휴대용 충전기를 빌려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스마트폰을 맡기지 않고도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 충전기에는 연결선이 달려 있어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이용하려면 ‘모바일 서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대여 신청한 뒤 사용 후 반납하면 된다.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을 확인하면 충전기를 빌릴 수 있다.

서대문구는 각종 행사 때도 무료 모바일 충전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