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대학을 포기한 이유가 밝혀졌다.
임진모 음악평론가가 27일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아이유가 나는 대학을 안 갈 것이다. 노래를 불러야 하고 연기할 시간을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라며 “만약에 대학을 간다면 공부 열심히 못할 것이다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가슴을 탁 친 말은 ‘대충 이름만 걸고 학교에 가면, 저 때문에 한 명이 못 들어오는 거잖아요’라는 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수험생들을 생각한 개념 스타는 지난해 12월 만기 전역한 배우 유승호도 있다. 유승호는 대학 포기 이유에 대해 “내가 대학에 가려는 것은 학위가 필요해서고, 대학이 나를 받는 것은 유명해서라고 생각한다”라며 “대학 졸업장을 (받기) 위해 다른 친구들의 기회를 독점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개념 있네~!” 아이유·유승호 “다른 한명 대학 진학 기회 뺏을까봐…”
입력 2015-08-27 17:13 수정 2015-08-27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