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문제는 개인 사생활” GD·키코 결별설에 日 네티즌은 시큰둥

입력 2015-08-27 17:00 수정 2015-08-27 17:54
사진= 일본 WoW! Korea 캡처
일본에서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의 결별설이 보도됐다. 이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연애 문제는 개인 사생활”이라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일본 한류 연예 매체 WoW!Korea는 27일 한국 언론의 보도내용을 인용해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7)과 미즈하라 키코(25)가 사랑보다 일을 중요하게 생각해 결별했다”고 전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지드래곤이 누구인데 헤어졌다는 걸까… 한국에서는 이슈가 될 듯” “두 사람 모두 누군지 몰라서” “헤어지든 말든 두 사람 문제 관심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설에 대한 냉랭한 반응에 “연예계에서 쉴새 없이 쏟아지는 열애, 결별설이 지겹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연애 문제까지 거론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두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개인의 문제이지 대중들이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고 의견을 남겼다.

이날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5년간 열애설에 시달리던 끝에 결별 소식이 보도됐다. 지드래곤의 한 측근은 26일 한 연예 매체에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최근 연인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드래곤이 빅뱅 앨범과 월드투어 등으로 바빠지자 사이가 소원해져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