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유재석 ‘슈가맨을 찾아서’ 화제성 지수는 1위, 시청률은 2.4%에서 1.8%로 하락

입력 2015-08-27 15:47

특급 MC 유재석이 비지상파 채널 중 처음으로 출연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을 찾아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재미나 참신성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2회 파일럿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의 정규편성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7일 다음소프트의 방송프로그램 화제성 지수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슈가맨을 찾아서' 2회는 화제성지수 113.8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MBC TV '밤을 걷는 선비'의 화제성 지수 79.92와 큰 격차를 보였는데, 트위터 버즈량 자체가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슈가맨을 찾아서'의 트위터 버즈량은 8,825인 반면, '밤을 걷는 선비'는 1,001로 나타났다.

화제성에도 시청률은 1회에 비해 하락했다. 1회에서는 2.4%를 기록했던 '슈가맨을 찾아서'의 시청률은 2회에서는 1.8%로 떨어졌다. 케이블채널에서 신규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단번에 2%를 넘는 것은 '흥행' 수준이지만, 2회에서 시청률이 하락한 것은 첫회를 지켜본 시청층 일부가 이탈했음을 의미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