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다니엘이 영화 ‘치외법권’ 속 은정(임은경 분)에 얽힌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최다니엘은 지난 2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임은경씨가 맡은 은정이 역할이 사실 변화무쌍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원래 은정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 나오는 여자들처럼 근육질 느낌이었다”며 “(임)창정이 형과 나, 은정이 악당들을 처치하는 역할이었다”면서 등 근육을 강조하는 몸짓을 해 보여 웃음을 줬다.
“그러다 보니까 자칫 잘못하면 은정 캐릭터가 짐이 되어 보인다거나 비호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돼서 가냘픈 여성으로 바뀐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다니엘, 임창정과 임은경이 열연을 펼친 ‘치외법권’은 27일 개봉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치외법권’ 임은경, 원래는 ‘미션임파서블 스타일 여전사’였다?
입력 2015-08-27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