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소속사 스타제국 사옥 경매 나와… ‘이전 계획은 無’

입력 2015-08-27 14:29

그룹 제국의아이들(멤버 문준영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소속사로 잘 알려진 연예기획사 스타제국의 합정동 사옥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27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스타제국이 소유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376-28번지 소재 4층 규모 근린시설(건물 총면적 714.7㎡·토지 총면적 402.3㎡)이 경매에 나와 다음 달 8일 서울서부지법 경매7계에서 첫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37억5893만원이다.

스타제국은 해당 물건을 2005년 2월 매매를 통해 구입했다. 당시에는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가 각각 지분 절반씩을 소유했으나 2008년 12월 스타제국이 신 대표 지분을 인수하면서 현재 스타제국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해당 물건은 사무실·녹음실·안무실·합주실·헬스장·식당 등이 갖춰져있다. 스타제국이 전층을 사용하고 있다.

건물은 경매에 부쳐졌으나 현재 사옥 이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타제국에는 제국의아이들 쥬얼리 나인뮤지스 V.O.S 소리얼 등이 소속돼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