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마시면 지디 얘기하던 키코, 지난해 日배우와 열애설”

입력 2015-08-27 13:31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7)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25)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일본서 나온 보도가 재조명됐다.

27일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가 결별설이 나오면서 2013년 일본의 한 잡지에 실린 기사 내용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밤과 남자를 좋아하는 미즈하라 키코가 술 마실 때마다 지드래곤을 언급한다는 내용이다.

매체는 “키코는 매일 밤 술을 마시는데 술에 취하면 지드래곤 이야기를 빼놓지 않고 한다”며 “술자리를 함께하던 남성은 물론 우연히 자리에 있던 남성도 기분이 나빠져 자리에서 일어났다”고 전했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2010년부터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매번 부인했으나 두 사람의 열애는 가요계와 패션계 공공연한 비밀로 통했다. 최근 연인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고 친구로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지난해 3월 처음 제기됐다. 당시 미즈하라 키코가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배우 마츠모토 준과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