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데뷔 동기’ 클릭비·플라이투더스카이, 완전체로 돌아 온다

입력 2015-08-27 13:16 수정 2015-08-27 13:21
클릭비. 김상혁 페이스북
플라이투더스카이. 에이치투미디어 제공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아이돌들이 약 10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먼저 ‘R&B 힙합 듀오’를 표방했던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오는 9월 14일 컴백을 확정했다. ‘꽃미남 밴드’ 클릭비도 연내 컴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27일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새 미니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며 오는 9월 14일 컴백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원래는 올 봄 컴백 계획이 있었으나 재결합 후 넘치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신중을 기해 앨범 작업에 매진하다 보니 컴백 일정이 늦어졌다”고 덧붙였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현재 막바지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 ‘플라이 하이(Fly high)’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클릭비도 올해 안에 가요계에 컴백할 전망이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클릭비는 올 초부터 완전체 컴백을 준비해 왔으며 현재는 앨범 수록곡을 조정하는 등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1999년 데뷔 동기인 플라이투더스카이와 클릭비는 가요계 등장과 동시에 많은 주목과 사랑을 받았다. 이들의 컴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빨리 보고 싶다” “클릭비는 밴드로 나오려나” “플라이투더스카이 진짜 좋아했는데”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