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기정)은 29일 오후 4시부터 태종대 영도등대 야외무대에서 ‘J&C singers’ 성악 퍼포먼스 중창단을 초청해 ‘등대 열린 음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등대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목소리’란 주제로 열릴 이번 공연은 가곡, 영화음악, 가요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성악으로 만날 수 있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
공연팀 J&C singers는 고신대 성악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성악에 열정이 가득한 젊은 음악가들로 아름다운 목소리가 바다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부산의 명소인 영도등대를 찾는 시민들에게 9, 10월에도 다채로운 예술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해양수산청, 29일 ‘등대 열린음악회’ 개최
입력 2015-08-27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