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소형 낚시보트 전복 1명 실종

입력 2015-08-27 10:27
26일 오후 11시 31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전경초소 500m 앞 해상에서 고내 선적 고무보트 선외기 S호(0.5t)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선외기에 탄 양모(58)씨가 실종됐고, 함께 있던 2명은 스스로 헤엄쳐 뭍으로 나왔다.

해경은 경비정과 민간선박 등을 동원해 양씨를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낚시를 마치고 입항 중 스크루에 무언가 부딪혀 배가 전복됐다”는 양씨 일행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