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이날 중국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포장도로에서 약 4㎡ 넓이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시민 5명이 땅속으로 추락했다"라며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시민들은 평소처럼 도로 위를 바삐 지나가고 있다.
이때 갑자기 땅이 밑으로 꺼지면서 버스를 기다리며 도로 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거대한 구덩이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싱크홀에 빠진 사람들을 지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다행히 5명은 모두 안전하게 구조됐다.
앞서 11일 중국 남부 동관 철도 건설현장에서도 300㎡ 넓이의 거대 싱크홀이 발생해 거리 한쪽이 통째로 사라져 한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대피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