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신선식품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와 여름철부터 신선식품 기부생활화를 목표로 ‘8월의 크리스마스’ 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푸드마켓에 기부된 신선식품 계란을 소외계층이 가져갈 수 있도록 진열하고,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을 위해 당일 직접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9일 목동 CBS라디오 오픈스튜디오에서 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8월의 크리스마스’ 기부 캠페인을 소개하고 현장모금 활동을 개시한다. 이어 방송 당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서울시청광장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기부콘서트를 통해 여름철 신선식품 기부문화 생활화를 위한 동참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기부는 전달이 끝이 아니라 전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여름철부터 시작되는 신선식품 기부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행복나눔N 기부 캠페인의 하나로 추진되는 ‘8월의 크리스마스’는 060-706-1004을 통해 2000원 ARS 기부 및 현장 자율 모금이 이루어진다. 모금된 기부액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회 취약계층에게 신선식품으로 기부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사회복지협, 8월의 크리스마스 기부 캠페인 신선식품 기부하세요
입력 2015-08-26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