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8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시점을 하루 연기해 내달 10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8월 고정자산투자지수, 민간 고정자산투자지수, 부동산개발 및 판매지수 등에 대한 발표 시점도 9월 13일 오후 1시30분으로 24시간 늦춰졌다.
통계국은 발표 시점을 연기한 배경에 대해 “9월 3∼5일이 휴일이어서 주요지표 자료 생산시간이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일(9월 3일)을 임시 공휴일로 정한 중국당국은 주말 휴일도 조정해 9월 3∼5일을 사흘 연휴 기간으로 지정했다.
베이징=맹경환 특파원 khmaeng@kmib.co.kr
中, 8월 경제지표 발표시점 하루연기…“열병식 영향”
입력 2015-08-26 17:09